-
북한사관 체계적 연구 기대
남북분단 45년. 이제 분단은 단순한 지리적 분단을 넘어 전면적이고 역사적인 것이 돼버렸다. 분단시대를 통해 양체제는 각자의 역사적 정통성을 주장해왔고 그럴수록 역사적 분단의 골도
-
70년대에 김일성 「주체사관」정립
역사문제연구소는 최근「북한에서는 우리 역사를 어떻게 보는가」라는 주제를 놓고 조동걸(국민대) 노태돈(서울대) 교수와 도진순(서울대 강사) 한홍구(현대사 연구가)씨 등 4명의 사학자
-
북한서적이 원문 그대로 나와Te
북한 사회과학원 등에서 발간한 「조선」의 역사·철학서 등 북한책자들이 거의 원문 그대로 국내출판사들에 의해 출간, 시판되고 있다.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북한서적은 『조선통사·상』
-
「북한의 철학사상」을 파헤친다.
북한의 철학사상을 살펴보는 본격학술회의가 처음으로 열려 주목을 끌고 있다. 철학연구회(회장소광희·서울대교수)는 18일 이화여대에서「북한의 철학사상에 대한 비판적 검토」라는 주제로
-
대하소설 『백두산』1장을 마치며 황석영 |고조선의 희미한 그림자를 좆아
처음에 민족생활사를 구상했을때에는 대략 고대·중세·전근대·근대·현대로 단원을 나누되, 역사적 사건과 인물에 새로운 해석을 내리기 위하여는 부수적 인물의 창조와 유연한 시각의 유지가
-
국사교과서 편찬 준거안
★표는 시안에 없던 신설내용 ★구석기시대를 전기·중기·후기로 세분하고 새로운 발굴성과를 반영토록 함.(구석기시대를 상술함) ○한민족의 역사무대였던 중국동북지방(만주)의 고고학적 성
-
단군 신화를 「사실」로 반영
89년 (중) 과 90년 (고)부터 사용되는 중·고교 국사 교과서는 단군 신화를 실제로 있었던 역사 사실의 반영으로 파악하고 고조선이 정치적·문화적으로 상당히 발전했음을 명기한다.
-
독립기념관 전시내용 바뀐다
독립기념관(관장 안춘생)은 오는 8월15일 개관을 목표로 자료정리·모형제작등 전시분야와 기념관 화재복구·조경등 건설분야의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. 전시실은 전시내용·전시연출이 크게
-
단군조선47대
단군이 「신화」가 아닌「실재」임을 구명하기위해 『단기고사』 『규원사화』 『환단고기』 『신단민사』 등의 상고사를 바탕으로 방대한 자료를 비교 연구, 환인7대 3천3백1년(BC 719
-
독립기념관 5.000년 국난극복사 펼친다|8·15개관 앞서 유물전시 한창
5천년을 이어온 우리 민족의 국난 극복사와 국가 발전사에 관한 자료를 수집, 전시하여 자주 독립의 의지를 굳건히 하기 위해 세워지는 독립기념관이 8월15일 개관을 앞두고 본격적인
-
숙원의 「남북한 교류」 "고고학분야부터"|임효재교수 「북한실태와 교류방안」연구
더이상 늦춰선 안될 남북교류에서 가장 실현성이 높은 분야가 고고학분야다. 남북의 고고학은 비경쟁적이며 민족적 동질성이 농후하다. 이데올로기를 배제한 실증적연구도 가능하다. 최근 임
-
국편위 중국사서『조선전』번역착수
국사편찬위원회(위원장박영석)는 중국사서중「조린전」역주작업에 착수했다. 국사학계 숙원사업의 하나인 이역주작업을 위해 국편은 관계학자 20여명으로 「중국사서 조선조 역주위원회」서 구성
-
단대 윤내현교수「기자조선」에 새학설 발표|「기자국」은 중국동북의 소제후국
갖가지 학설 속에 미로에 빠져 있는 어른바「기자조선」의 정체를 밝혀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. 단국대 윤내현교수는 최근「기자조선」를 통해『기자국은 중국
-
고조선건국연대·위치 등 해결 위해 국편위, 「고대사」세미나 계획
○…국사편찬위원회(위원장 이현종)는 올해 4월과 8월, 적어도 두 차례의 「한국고대사의 제문제에 관한 세미나」를 갖기로 했다. 이는 고조선의 건국연대와 위치문제, 한사군의 위치문제
-
일제 침략·독립운동 강조|내년 중고 교과서 32개항 대폭 개편
중·고교 국사 교과서가 83학년도부터 32개 항목에 걸쳐 대폭 개편된다. 문교부는 30일 현행 중·고교 국사 교과서에서 일제식민사관의 잔재를 제거, 민족사를 능동적 입장에서 서술하
-
독립운동사 연구는 초보단계|일교과서 왜곡계기으로 본 국사연구와 교육실태|보료정리 미비, 이론도 정립 안돼
일본교과서의 한국사왜곡사실이 크게 거론되면서 우리 사학계에서도 진지한 자생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. 그동안 한국사 연구중 특히 쟁점이 되고있는 독립운동사·일제시대 사연구는 제대로 되
-
국사편찬위가 분석한 교과서 왜곡문제
◇한군현의 위치 ▲조선우도에도 농경과 금속기의 문화가 발달하고 한은 그곳에 낙랑군등의 사군을 두고 지배하었다.(동경서적 일본사 P15) ▲또 조선우도에서는 2세기 후반에 한족이
-
③토기|타래무늬등 청동기시대 토기 풍부|동물뼈·흙조각등 선사시대유물도
청동기시대의 다양한 토기는 대표적인 북한 문화재의 하나로서 역사이전의 한반도 고대사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. 가장 유명한 토기로는 평북 신암리에서 출토된 타래무늬토기(일
-
국사교과서내용에 식민사관담겨있나
▲안호상씨(국사찾기협의회회장) =일제식민정책에 맞춰 엮은 이른바 「조선사」의 내용이 현행 국사교과서에 아직도 답습되어 국민교육에 심한 해독을 끼치고 있다. 그결과 학생층·지식층에는
-
북한문화재
북한지역은 고구려의 벽화고분이 많아 고대사자료의 보고다. 이들 고분은 유감스럽게도 일찌기 도굴돼 무장 유물이 전무한 터이지만, 그 벽면에 그려진 그림과 글씨만으로도 고대 미술사연구
-
남북민족문화 교류
정부는 어제 북한에 대해남북문화교류에관한 괄목할 제의를 했다. 그것은 첫째 고고학및 미술사분야에 대해 남북한을 포함한 중공·일본학자들과의 공동연구, 둘째 고대문물에 관한 남북한간의
-
"은대 유물 안 나왔다고 『기자조선』부인 어렵다"
지난 12일자(일부지방13일)중앙 일보에 실린 김정배 교수(고려대)의 글 (중산국 왕릉의 유물만으로 기자조선 실재 단정은 성급)을 읽고 놀라지 않을 수 없어 김교수에게 반문하고자
-
「기자」와 「기자조선」은 다르다|「기자조선논문」을 보고…
요며칠 사이에 기자조선에 관한 심심찮은 논란이 계속 일고있다. 요령성 대능하유역에서 「기후방정」과 「고죽뇌」등이 발견되었는바 이들 청동기유물은 소위 기자조선과 직접 연결시켰다는데서
-
"역사교과서 고칠 필요 없다"
국정국사교과서의 상고사부분에 틀린 점이 많다고 하는 재야학자들의 주장에 대해 『일고의 가치도 없다』는 학계의 유권적 해석이 내려졌다. 최영희 국사편찬위원장을 대표로 한 관계학자 2